10/10/2024
수년 전, Book fair에 참석키 위해 서울에 온 영국 친구를 만나기 위해 우리 한옥에 들른 얌전한 숙녀 분과의 에피소드가 생각난다.
그 때 마침 풍문여고 정문에 Man Booker 상을 받은 한강의 플래카드가 걸려있던 때라 한강이라는 작가가 연세대 국문과 ’89학번이라는 것 만 알고 있었다.
우연히 방문한 그 숙녀분과 이런저런 이야기하던 중 연세대 국문과 ‘89학번이라는 말에 반가와 하며 그녀에게 이런 질문을 했었지. “와! 후배님이시네요!! 그럼 동기 중에 한강이라는 친구 아세요? 유명한 상 받았다고 하던데?? 😀”. 그러자 그녀가 나에게 한 말, “제가 한 강 이예요…”. 😰
문학에 문외한인 나에게 웃으며 추천해 주었던 책. 그 영국에서 온 아가씨가 한강 소설의 영어 버젼 번역가라며 한글판과 영어판을 비교해 보면 좋다고 하여 다음날 “소년이 온다”를 한국어와 영어 버젼을 모두 샀던 기억이…
대한민국의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많이많이 축하합니다!!!
Congrats, Han Kang!!
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2024 was awarded to Han Kang, “for her intense poetic prose that confronts historical traumas and exposes the fragility of human life.”